미국 재무장관이 6년 만에 우리나라에 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공급망 확보'가 목적이라고 밝혔는데, 우리에겐 조 바이..
미국 재무장관이 6년 만에 우리나라에 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공급망 확보"가 목적이라고 밝혔는데, 우리에겐 조 바이든 대통령 방한 때처럼 압박이 될 수도 있습니다.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내일과 모레 이틀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옐런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수장들을 잇따라 만납니다.[재닛 옐런/미국 재무장관 : 미국 물가가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걸 낮추는 게 미국 정부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입니다.]이른바 공급망 동맹입니다.옐런 장관에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습니다.[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왜 중요한 질문을 안 합니까. 중요한 걸 물어보면 기쁘게 대답하겠습니다.]미국 재무 장관이 우리에게 공급망 동맹을 예상보다 강하게 요구할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현안을 말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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