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수도 사나서 라마단 기간 자선행사장에 인파 몰려 수십 명 압사 - BBC News 코리아

United States News News

예멘 수도 사나서 라마단 기간 자선행사장에 인파 몰려 수십 명 압사 - BBC News 코리아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BBCNewsKorea_u
  • ⏱ Reading Time:
  • 18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1%
  • Publisher: 63%

예멘 구호물품 지급현장서 인파 몰려 최소 80명 압사 후티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열린 한 자선행사장에 수백 명이 몰리면서 최소 80명이 사망했다.

밥 알예멘 지역에서 열린 해당 행사에 수십 명이 움직이지 못한 채 위험에 빠진 모습이 TV 화면에 잡혔다.SNS에 올라온 영상엔 시신 수십구가 땅바닥에 그대로 놓여있으며, 그 곁에서 비명을 지르는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충격으로 그대로 얼어붙은 이들도 있으며, 돕고자 나선 시민들도 있다.내무부 대변인은 이번 비극을 현지 정부와의 조율 없이 시민들에 돈을 “임의로 나눠준” 행사 주최 측 탓으로 돌렸다.언론과의 인터뷰를 허가받지 못했다며 익명을 요구한 후티 보안 관계자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있다”고 전했다.이로 인해 군중이 집단으로 패닉 상태에 빠져 서로 충돌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후티 반군 측은 이번 사고 유가족에게 위로금 2000달러를, 부상자에겐 약 400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예멘은 8년 전 후티 반군이 국제 사회가 인정하는 예멘 정부를 축출하고 수도를 점령한 이후 줄곧 내전에 시달리고 있다.후티의 통치 기구인 ‘최고혁명위원회의’의 무함마드 알리 알후티 의장은 19일 발생한 참사는 예멘의 인도주의적 위기 탓이라고 돌렸다.예멘의 상황은 지난 2015년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이 국토 대부분을 점령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연합군이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면서 더욱 악화했다.인구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2300여 명이 어떤 형태로든 원조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BBCNewsKorea_u /  🏆 7.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자선행사의 비극…'생지옥' 예멘서 구호품 받다 최소 78명 압사20일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예멘 수도 사나의 옛 시가지 일대 한 학교에 마련된 자선행사장에 빈민이 운집한 가운데 최소 수십 명이 근처 다른 사람들에게 눌리거나 밟혀 숨졌습니다.
Read more »

예멘 압사 참사 최소 78명 사망…구호품 지급에 인파 몰려예멘 압사 참사 최소 78명 사망…구호품 지급에 인파 몰려목격자들은 무장한 후티 반군이 군중 통제를 시도하며 공중에 총을 쏘던 중 전선을 건드려 폭발시켰고 이에 당황한 군중이 한곳으로 몰리기 시작했다고 AP통신에 전했다. 예멘 아랍의봄 후티반군 내전 사나 압사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04 06: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