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도 한다는데…폭풍성장 한다는 개인 채권투자, 함부로 덤볐다간 [매일 돈이 보이는 습관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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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21년 10년 간 월 평균 2,600억원에 불과했던 개인투자자들의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는 2022년 하반기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2년 동안 월 평균 3조 3,400억원으로 약 13배나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채권투자 수요가 급증한 배경은 고금리 채권에 대한 만기 보유 수요, 자본차익을 노린 수요, 그리고 절세 수요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리스트를 살펴보면 초장기물이면서도 표면금리가 낮은 ‘저쿠폰 채권’의 선호가 두드러진다.

채권금리의 가파른 상승 추세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었다는 시각이 확산된 2023년 4분기까지 이어졌다. 채권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은 금리가 오를 때마다 지속적으로 채권을 저가 매수했다. 과거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었다. 둘째, 자본차익을 노린 수요다. 연준과 한국은행 등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지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만간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 경기침체와 함께 기준금리 인상이 멈추고 인하 사이클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형성됐다. 그에 따라 장기금리도 반락할 것이라는 기대다. 2024년 8월 27일 기준 금리파생상품 시장에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2024년 말까지 1.00%p, 2025년 말까지 추가 1.00%p 등 총 2.00%p가 인하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되기 전까지는 개인의 채권투자에서 발생한 자본차익에 대해서는 과세를 하지 않는다. 만약 국채 30년물을 매수해 금리가 1.0%p 하락한다면 투자수익률은 약 20%에 달한다. 실제로 2023년 4분기 중 우리나라의 국고채 30년물을 매수한 투자자라면 2024년 8월 27일 기준 약 3분기 만에 평균적으로 약 15% 수준의 자본차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채시장에서 지표물과 비지표물의 금리가 역전되는 이상 현상 벌어져개인들의 폭발적인 채권투자 열기는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개인들의 투자가 주로 저쿠폰 장기국채를 매수해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차익을 노리는 수요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가능성과 함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적어도 2024년에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전환이 가능하다는 예측의 결과다. 그 영향으로 국채시장의 지표물과 비지표물의 금리가 역전되는 이상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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