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3세, 프랑스 국빈 방문…‘브렉시트’ 이후 관계 회복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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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으로선 9년 만에 방문“영-프 우정 되살리자” 강조

“영-프 우정 되살리자” 강조 20일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영국 찰스 3세 국왕 부부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맨 왼쪽은 찰스 3세의 배우자인 커밀라 여왕, 맨 오른쪽은 프랑스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AFP 연합뉴스 찰스 3세가 영국 국왕으로선 9년 만에 프랑스를 국빈 방문해 양국 우호 관계를 복원하자고 강조했다. 찰스 3세 국왕 부부는 20일 2박3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방문 첫날 저녁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만찬에서 찰스 3세는 “21세기라는 도전에 걸맞게 우리 모두에게는 우정을 되살릴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도전에 맞서고 공통의 대의를 위해 대륙의 미래를 함께 써 나갈 것임을 알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영국 국왕의 프랑스 국빈 방문은 2014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후 처음이다. 브렉시트 뒤 소원해진 양국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의미가 크다.

찰스 3세는 지난 3월 프랑스를 찾을 계획이었지만 정부의 연금 개혁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로 인해 일정이 연기됐다. 찰스 3세는 이날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해 엘리자베스 보른 총리의 영접을 받으며 프랑스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파리 중심부의 개선문 아래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뒤 엘리제궁으로 장소를 옮겨 비공개 양자 회담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찰스 3세의 초상이 새겨진 황금 메달과 1956년 콩쿠르 수상작으로 전 세계에 85권밖에 남지 않은 로맹 가리의 소설 ‘하늘의 뿌리’ 초판본을 선물했다. 찰스 3세는 프랑스 계몽 사상가 볼테르의 영국 망명 시절 경험이 담긴 ‘철학 편지’ 완역본을 답례로 건넸다. 찰스 3세는 방문 둘째 날인 21일엔 영국 국왕으론 처음 프랑스 상원에서 연설한다. 이어 내년 럭비 월드컵과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 외곽 생드니를 찾아 주민들과 스포츠 선수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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