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노동자 26만명 줄고, 특고·플랫폼 종사자 38만명 늘어‘경제적 자유 속 부업’ ‘청년세대들...
‘경제적 자유 속 부업’ ‘청년세대들 N잡 선호’ 현실과는 달라 조계사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일자리 찾는 시민들 ‘긴 기다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25일 열린 ‘종로구&조계사 취업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대웅전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서 있다. 이날 행사에는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조계사 일자리나눔터 및 서울고용노동청 서울고용센터, 서울시 어르신 취업지원센터, 구인 기업 12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 및 채용, 취업 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조계사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일자리 찾는 시민들 ‘긴 기다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25일 열린 ‘종로구&조계사 취업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대웅전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서 있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은주 정의당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최근 10년 산재보험 복수가입자 현황’을 보면, 2014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산재보험 복수가입자 중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는 26만5000여명 줄고 특고·플랫폼노동자 등 노무제공자는 38만5000여명 늘었다. 산재보험은 여러 곳에서 일하면 각각의 사업장에서 가입을 해 다중취업자 현황을 쉽게 살필 수 있다. 사진 크게보기 특고·플랫폼노동자 등 비임금노동자 복수가입자는 매해 6월 말 기준 2014년 2704명에서 2017년 4782명, 2019년 5927명으로 완만하게 늘었다. 플랫폼 경제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6월 1만515명으로 전년 대비 2배로 급증했다. 비임금노동자 복수가입자는 2021년 6월 2만4967명으로 또 2배 늘더니, 2022년 6월 10만8309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7월에는 산재보험 가입요건 중 ‘전속성’이 폐지되면서 38만7999명으로 폭증했다.
N잡러가 ‘안정된 직장을 가지며 부업 삼아 플랫폼노동을 한다’는 인식도 사실과 달랐다. 2023년 7월 말 기준으로 2개 사업장에서 산재보험에 가입한 비임금노동자의 가입자격을 보면, ‘2곳 모두 비임금노동자’가 23만1171명으로 ‘1곳 임금노동자+1곳 비임금노동자’의 2배 이상이었다. 대다수는 정식 근로계약을 맺은 직장 없이 플랫폼노동을 주업으로 삼아 여러 플랫폼을 돌며 일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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