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급등에 지구촌 '못 살겠다' 비명…성난 민심 곳곳 분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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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급등에 지구촌 '못 살겠다' 비명…성난 민심 곳곳 분출

뉴욕타임스는 2일 연료비 고공행진이 각국의 경제는 물론 정치권과 사회안전망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은 더 가혹하다.

최근 남미 에콰도르에서는 연료비 급등에 따른 생활고 등을 호소하는 원주민 주도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면서 정부가 부랴부랴 휘발유 가격을 인하하고 저소득층 대상 유류비 지원 대책을 내놨다.리비아에서도 생활고에 성난 시위대가 동부 토브루크 지역에 있는 의회에 난입하고 건물에 불을 질렀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최근의 연료비 급등 현상은 세계 최대 연료 수출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공급량을 감축하면서 심화한 측면이 크다.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연료비가 경쟁적으로 오를 대로 올랐기 때문이다.미니버스의 일종인 지프니 운수회사를 운영하는 디오네 다욜라씨는 한때 회사에 소속된 기사가 100명 정도였지만 현재는 3분의 1 수준인 32명 정도만 남아있다고 NYT에 전했다. 그만둔 이들은 다른 일자리를 찾거나 행인들에게 구걸하는 신세가 됐다고 한다.

에스와르 프라사드 미 코넬대 교수는"에너지 가격과 식량 가격의 동반 인상은 거의 모든 나라의 빈곤층에는 치명타"라며"장기간 지속되면 지구촌 곳곳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높고 불안정한 에너지 가격은 몇 년 간 이어질 것"이라며"현재로선 연료 가격이 떨어지는 유일한 시나리오는 '전 세계적 경기 침체' 외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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