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개혁 2개안 확정, 기금 고갈만 7~8년 늦춘 땜질 처방

United States News News

연금개혁 2개안 확정, 기금 고갈만 7~8년 늦춘 땜질 처방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68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1%
  • Publisher: 53%

이날 확정한 1안은 소득대체율을 40%(2028년 기준)에서 50%로, 보험료를 9%에서 13%로 인상하는 안이다. 2안은 소득대체율(40%)을 그대로 유지하고 보험료를 12%로 올린다. 단순하게 따지면 소득대체율이 40%일 때 생애평균소득 100만원인 사람이 40년 가입하면 노후연금 40만원을 받고, 대체율을 50%로 올리면 50만원 받는다. - 연금,개혁,소득대체율 인상안,국회 개혁특별위원회,연금개혁,국민연금,시민대표단,연금특위

연금개혁이 후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두 가지 안을 확정해 11일 발표했다. 34명으로 구성된 의제 숙의단이 2박 3일 합숙토론을 거쳐 확정했다. 다음 달 중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투표로 둘 중 하나를 결정한다.

이날 확정한 1안은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보험료를 9%에서 13%로 인상하는 안이다. 2안은 소득대체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보험료를 12%로 올린다. 1안은 소득 안정 효과, 2안은 재정 안정 효과에 역점을 뒀다. 국민연금은 이대로 가면 2055년에 기금이 소진된다. 1안대로 하면 소진 시기가 7년, 2안은 8년 늦춰진다. 둘 다 보험료 납부의무 연령을 64세로 늦춘다.요란한 연금개혁 논란치고는 둘 다 결과가 그리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1안의 주목적은 노인 빈곤율 완화이다. 2022년 빈곤율은 38%이다. 2085년이 돼도 25.5%나 된다. 그러나 대체율 인상의 효과는 그리 크지 않다. 단순하게 따지면 소득대체율이 40%일 때 생애평균소득 100만원인 사람이 40년 가입하면 노후연금 40만원을 받고, 대체율을 50%로 올리면 50만원 받는다. 하지만 40년 가입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평균 17~18년이다.

반면 재정 지출은 엄청나다. 2062년 기금 소진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지출이 급증한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2093년 누적적자가 700조원 더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한다. 연금개혁의 주목적이 ‘70년 튼튼’인데 더 나빠진다. 그래서 기초연금 인상으로 풀자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지급 범위를 노인의 70%에서 40% 이하로 축소하고 연금액을 50만~60만원으로 올리는 방법도 있다. 윤석명 위원은 “소득대체율 50%로 올리려면 보험료를 25%로 올려도 부족하다”며 “후세대에게 더 큰 짐을 떠넘겨 개악이라는 지적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소득대체율 인상안은 지난해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 보고서에서 빠졌다가 뒤늦게 들어갔다. 재정계산위에서 암묵적으로 의견이 모인 안은 ‘소득대체율 40% 유지-보험료 15%’ 였다.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은 “시민 정서를 감안할 때 15% 인상을 제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2안으로 가면 26년 동결된 보험료를 처음 올린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은 2안대로 하면 2093년 누적적자를 약 2000조원 줄일 것으로 추정한다. 오 위원장은 “1안이 미래세대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점을 의제숙의단이 충분히 검토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민연금·기초연금 등 7개 의제를 사흘 만에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500명의 시민대표단 토론에서도 이런 문제가 이어질 수 있다. 보험료만 올리는 걸 달가워할 국민은 없다. 34명의 숙의단에서도 소득대체율 인상에 더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가 연금개혁을 미루고 국회가 책임을 회피하고서 공론화 토론 방식을 도입하는 바람에 연금개혁의 앞날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검찰 독재 심판'... 강득구·민병덕·이재정 합동 출마선언'검찰 독재 심판'... 강득구·민병덕·이재정 합동 출마선언안양 세 선거구 본선 대진표 확정, 이재정-심재철 4년 만에 재대결
Read more »

국민연금 등 6대 기금 지출 올해 첫 100조 돌파국민연금 등 6대 기금 지출 올해 첫 100조 돌파사회보험성 기금 지출9년새 두배 이상 급증
Read more »

시청자가 뿔났다...“김신영 돌려달라” KBS 시청자게시판 항의 쇄도시청자가 뿔났다...“김신영 돌려달라” KBS 시청자게시판 항의 쇄도KBS “남희석이 새진행자로 확정... 김신영에 감사”
Read more »

민주 의정부갑 박지혜 공천…문희상 아들 문석균 경선 패배민주 의정부갑 박지혜 공천…문희상 아들 문석균 경선 패배의정부을 이재강·용인정 이언주·청주청원 송재봉 본선행 확정
Read more »

이언주, 민주당 용인시정 후보 확정이언주, 민주당 용인시정 후보 확정8~9일 치러진 3인 경선 결과 최종 후보 확정
Read more »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등 시민사회 추천 국민후보 4명 선출더불어민주연합, 김윤 등 시민사회 추천 국민후보 4명 선출김윤 서울대 의대교수,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정영이 전농 구례군농민회장 등 확정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6 05: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