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알레스 회장, 자진 사퇴 발표... 잘못은 인정 안 해
큰사진보기 ▲ 스페인왕립축구연맹 회장 루이스 루비알레스가 2022년 9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루이스 루비알레스는 2023년 9월 10일 스페인왕립축구연맹 회장 겸 UEFA 집행위원회 부회장직을 사임했다.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한 후 스페인의 공격수 제니 에르모소에게 키스를 한 것에 대해 광범위한 비난이 이어졌다. ⓒ EPA/연합뉴스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축구협회장은 11일 성명을 내고"스페인 축구협회 회장대행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라고 발표했다.'버티기' 일관하다가... 전방위 압박에 무너져
스페인 검찰로부터 기소 여부를 조사받고 있는 그는"FIFA가 신속하게 내 직무를 정지하고, 나에 대한 온갖 공격이 난무하고 있다"라며"내가 회장 자리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라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결과를 기다리며 버티는 것은 스페인 축구협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나의 사임이 스페인이 모로코, 포르투갈과 함께 2030 월드컵을 공동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루비알레스 회장은 지난달 20일 스페인이 우승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결승전이 끝나고 시상식에서 스페인 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에르모소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입을 맞췄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비롯해 정부 인사들까지 비판하며 사퇴를 압박했으나, 루비알레스 회장은 에르모소가 입맞춤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며 사퇴를 거부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결백을 지지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피해 당사자인 에르모소가 그를 성폭력으로 고소했고, 스페인 여자축구 선수 80여 명은 루비알레스가 회장으로 있는 한 스페인 대표팀에서 뛰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등을 돌렸다. 하지만 루비알레스 회장은"나는 진실을 믿으며,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과도한 박해와 수많은 거짓으로 고통 받았지만, 결국 진실이 승리할 것"이라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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