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총장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중앙선관위에 경찰력을 배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자신이 계엄사령관이 된 사실을 늦게 알았고, 선관위에 병력 투입 사실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가 있던 지난 3일 밤, 경찰은 '충암고 출신'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력을 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작 당시 계엄사령부 수장으로 임명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자신이 계엄사령관으로 지명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중앙선관위 병력 투입 사실도 몰랐다고 부인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3일 밤 10시 28분,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계엄군과 경찰은 선관위로 향했다. 김용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같은 자리에서 CCTV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당시 계엄군이 10시 33분께 선관위로 나타났고 이후 11시9분~15분 사이 4명의 경찰이 추가로 도착했으며, 경찰 90여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버스가 청사 밖에서 대기 중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관위가 왜 계엄군과 경찰의 '타깃'이 됐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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