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노동자 넷 중 한 명은 직장 내 성추행·성폭행 경험

United States News News

여성 노동자 넷 중 한 명은 직장 내 성추행·성폭행 경험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여성 노동자 넷 중 한 명은 직장에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열에 한 명 이상은 스토킹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스토킹 살해사건이 벌어진 서울 신당역에서 9월18일 오후 시민들이 화장실 들머리에 마련된 추모의 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email protected] 여성 노동자 넷 중 한 명은 직장에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에 한 명 이상은 스토킹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14∼21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젠더 폭력을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결과를 보면, 여성 노동자 25.8%가 직장에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정규직인 여성 노동자의 경우엔 29.5%로 그 비율이 커졌다. 고용 형태가 젠더 폭력에 끼치는 영향이 작지 않은 셈이다. 성추행·성폭력 경험이 있는 여성의 63.1%는 대응으로 “참거나 모르는 척”하거나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스토킹을 경험한 적 있는 여성 노동자도 13%에 달했다. 고용 형태가 비정규직인 여성의 경우엔 16.5%로 더 높았다. 스토킹 행위자는 주로 상급자 또는 비슷한 직급의 동료였다. 남성 노동자의 9.3%도 스토킹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갑질119에 들어온 상담 사례를 보면,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수습 기간 중인 여성 노동자 ㄱ은 퇴근 뒤 상사가 따로 연락해 사적인 고민 상담을 반복해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이에 상사한테 항의하자 상사는 “이런 식이면 같이 일 못 한다. 수습 기간 끝나면 채용을 관두자”며 협박했다. 여수진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신당역 사건에 많은 시민이 분노한 건 직장에서 일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데도 정부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여성가족부를 해체하는 등 문제 해결에 역행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여성 직장인 4명 중 1명 성폭력 경험…스토킹 피해도 11%' | 연합뉴스'여성 직장인 4명 중 1명 성폭력 경험…스토킹 피해도 11%'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규리 기자=여성 노동자 4명 중 1명은 직장에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Read more »

'여성 직장인 4명 중 1명 성폭력 경험…스토킹 피해도 11%''여성 직장인 4명 중 1명 성폭력 경험…스토킹 피해도 11%'여성 노동자 4명 중 1명은 직장에서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달 14∼21일 직장인 1천 명(남성 570명·여성 430명) 대상 설문 조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성추행과 성폭행을 경험했는지' 문항에 여성의 25.8%, 남성의 10.9%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Read more »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정부, 직장인들 생각은 전혀 달랐다‘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정부, 직장인들 생각은 전혀 달랐다여성 직장인 3명 중 1명이 직장 내에서 성희롱을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4명 중 1명은 성추행·성폭행을 겪었고 10명 중 1명 이상은 스토킹을 당한 적이 있었다.
Read more »

尹대통령, 동남아 순방 이틀차…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 연합뉴스尹대통령, 동남아 순방 이틀차…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 연합뉴스(프놈펜=연합뉴스) 이준서 정아란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이틀째인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3'(한·중·일) 정상...
Read more »

한·중·일 정상, 3년 만에 함께 [포토 : 타임라인]한·중·일 정상, 3년 만에 함께 [포토 : 타임라인]취임 첫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오늘 주요 이슈의 시간대별 사진 보도를 한 자리에 모아봅니다. 🔽사진 확인하기
Read more »

이재명, 오봉역 철도노동자 죽음에 “얼마나 더 죽어야 바뀌나”이재명, 오봉역 철도노동자 죽음에 “얼마나 더 죽어야 바뀌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 의왕 오봉역에서 30대 철도노동자가 열차에 치여 숨진 사고를 두고 “얼마나 더 죽어야 바뀌는 거냐고, 거듭되는 안전 참사 희생자들의 넋이 외치고 있는 듯 하다”고 참담한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노동자 유가족 작성 추정 글 전하기도
Read more »



Render Time: 2025-03-10 18: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