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추모 행사 조문 주의사항은? 웨스트민스터 홀에 방문해 조문을 표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이 공개됐다.
참배객들은 적절한 복장을 갖춰야 하며, 입장 전까지 먹을 음식과 물도 챙겨오면 좋다.지난 2002년 사망한 엘리자베스 왕대비를 보려 20만 명 이상이 몰렸을 때 이후로 웨스트민스터 홀에선 처음 열리는 대중 공개 추모 행사다.한편 지난 8일 여왕이 스코틀랜드 발모랄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난 후 런던 버킹엄 궁전뿐만 아니라 샌드링엄 하우스, 윈저성 등 생전 여왕이 사랑했던 거주지엔 조문객 수천 명의 헌화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12일 여왕의 관은 에든버러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이때 영국 왕실 일가가 뒤를 따를 예정이다.
이후 다음날인 13일 공군기 편으로 잉글랜드 노솔트 비행장에 도착 후 런던 버킹엄궁으로 이동 예정이다.참석한 추모객들은 줄 서면서 계속 이동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밤새 혹은 장시간 거의 앉지 못하고 서 있어야 할 수도 있다.공항식 보안 검색대를 거친 방문객은 지퍼 혹은 여닫는 곳이 한 개인 작은 가방 한 개만을 반입할 수 있으며, 반입할 수 있는 물품에 제한이 있으므로 잘 살펴보아야 한다.또한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지한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거나 무음으로 설정해야 한다.또한 타인을 대신해 줄을 서거나, 개인 물품을 잠시 둔 채 대기 줄에서 이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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