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호실적에 인공지능(AI) 거품론도 수그러들면서 코스피가 4000선을 탈환했다. 불안심리에 떠났던 외국인도 저가매수에 나서고 삼성...
엔비디아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코스피가 4000선을 회복한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34포인트 오른 4004.85로 거래를 마쳤다. 정효진 기자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인공지능 거품론도 수그러들면서 코스피가 4000선을 탈환했다. 불안심리에 떠났던 외국인도 저가매수에 나서고 삼성전자 등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말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 멀어졌고 AI거품 우려도 잔존하고 있어 심리가 악화될 여지는 남아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5.34포인트 오른 4004.85에 마감하며 3거래일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장중엔 129.86포인트 오른 4059.3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0.62포인트 오른 891.94에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19일 엔비디아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매출액과 매출전망를 발표했다. “블랙웰 칩 판매가 차트를 뚫고 나갈 기세”라고 밝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AI산업이 선순환 구조에 있다고 AI거품론을 일축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6457억원, 기관은 761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를 견인했다. 외국인이 이날 가장 많이 순매수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100원 급등한 10만6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3거래일만에 ‘10만전자’에 복귀했다. 차익실현 압력에 급락했던 조선 방산 등도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6% 넘게 반등해 ‘59만닉스’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이 대거 순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9000원 오른 57만1000원에 마감했다. AI거품론이 수그러들었지만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졌다. 같은 날 공개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의사록에서 연내 기준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연준 의견들이 많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2월 금리인하 확률이 32.8%까지 줄어들었다. 엔비디아의 실적으로 반도체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AI투자를 주도하며 반도체를 구매하는 빅테크의 주가는 수익화 우려 등으로 강세가 제한되기도 했다. 낙관론이 커졌지만 언제든 투자심리가 비관적으로 돌아설 여지가 있는 셈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호재에 투자심리 개선이 나타나면서 매파적인 금리환경이 가려졌다”며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선 외국인 수급 이탈 요인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4000억 배상’ 3년만 전부 취소…론스타에 소송비용 73억도 받는다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취소위원회는 이날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 손해배상금과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는 기존 판정을 취소한다고 선고했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중재판정부는 론스타의 손해배상 청구 10년 만인 2022년 8월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 2억1650만 달러에 더해 이자(당시 기준 185억원)까지 배상하라고 판정했다.
Read more »
미국 금리인하 늦어질 우려에…코스피 4000선 내줬다인공지능(AI) 버블 논란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마저 떨어지면서 코스피가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주요 증시 하락 배경엔 연말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하락이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간 19일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고용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인데 고용이 예상보다 둔화했다면 금리 인하 확률이 높아질 수 있고, 같은 날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도 중요 분기점'이라고 말했다.
Read more »
“땡큐 엔비디아”…코스피, AI 거품론 딛고 4000선 회복코스피가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4000선을 다시 회복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00.13포인트(2.55%) 오른 4029.6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01.46포인트(2.58%) 뛴 4030.97에 개장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0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세계
Read more »
코스피, 엔비디아 훈풍에 4000선 재탈환…4004.85 마감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상승 랠리를 지속하며 강세 마감했다.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75.34포인트(1.92%) 오른 4004.85에 강세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01.46포인트(2.58%) 뛴 4030.97에 개장한 후 한때 4046.78까지 뛰었다. 오전 10시께
Read more »
AI 거품론, 실적으로 잠재운 엔비디아…코스피도 4000 탈환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증시를 주도하는 상황에서 미국발 ‘AI 거품론’이 코스피 상승에 부담이 됐지만, 엔비디아가 실적으로 이를 잠재웠다는 게 증권가의 평가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엔비디아 실적발표로 AI 거품론은 당분간 잦아들 것으로 봤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AI 거품 우려로 주가 조정이 있었는데 이는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 훼손없이 투자 심리가 악화한 데 따른 것'이라며 '엔비디아 실적발표는 시장 분위기를 반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Read more »
AI 거품론 제압한 ‘갓비디아’…분기매출 신기록에 세계증시 랠리엔비디아 8~10월 매출 62% 증가한 83조원 ‘신기록’ 전문가 85% “AI 고점 아냐”…코스피 4000선 탈환
Read mo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