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노보아 승리…첫 30대 대통령전임 잔여 임기인 18개월간 국정수행마약 범죄 기승…치안 회복 최우선 과제
마약 범죄 기승…치안 회복 최우선 과제 15일 에콰도르 대선에서 승리한 30대의 젊은 보수 정치인 다니엘 노보아가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EPA 연합뉴스에콰도르 선거당국은 15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다니엘 노보아 후보가 사실상 승리했다고 밝혔다고 에이피 통신이 보도했다. 보수 성향의 노보아 후보는 개표가 96% 이뤄진 상황에서 52.2%의 지지를 얻어, 진보 성향의 루이사 곤살레스를 앞섰다. 곤살레스 후보는 이날 밤 지지자들 앞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노보아 당선자에게 승리를 축하한다는 인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30대 젊은 대통령은 에콰도르에서 처음이다.
노보아 당선자는 바나나 무역으로 큰돈을 벌어 에콰도르에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부자가 된 재벌가 출신이다. 아버지 알바로 노보아는 부를 바탕으로 5차례 대선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진 못했다. 노보아 당선자는 18살 때 아버지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는 등 ‘금수저’ 경영인 수업을 받아왔다. 정치인 활동은 2021년 의회에 첫발을 디디며 본격 시작했으며, 의회에서는 경제개발위원회를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그는 8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대선 1차 투표에선 곤살레스 후보에 뒤져 2위였지만, 결선 투표에서 이런 열세를 뒤집고 승리를 따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35세 ‘바나나 재벌’ 노보아, 에콰도르 최연소 대통령 됐다중도우파 성향·美 유학 ‘바나나 재벌가’ 출신 외국기업 유치에 개방적…韓과 경제협력 비준 기대
Read more »
에콰도르 대선 ‘백만장자’ 우파 후보 당선…‘35세’ 최연소 대통령 탄생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추진되면서 치러지게 된 조기 대선에서 후보자 암살 등 유례없...
Read more »
“아이 병원비 빌려 줄 사람 찾습니다”...채팅 앱에 글 올려 10억원 챙겨부산지법, 30대 여성에 징역4년 선고 “보험금 주거나 일해서 갚겠다” 속여
Read more »
‘정율성 흉상 훼손’ 보수단체 회원, 같은 범죄 또 입건정율성 흉상을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보수 단체 회원이 재차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Read more »
20~30대, 5년간 증여 재산 73조원…다주택자도 18만명국정감사, 국세청·통계청 자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