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인식변화’ 보고서 결혼 긍정적인 청년, 10년 전보다 20%p 줄어 결혼자금 부족 33.7%…17.3% “필요 못 느껴” 비혼 출산 동의하는 청년, 10년 전보다 9.8%p 늘어
비혼 출산 동의하는 청년, 10년 전보다 9.8%p 늘어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이 3명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20%포인트 넘게 급감한 것이다. 결혼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결혼자금 부족’으로 조사됐고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웅답했다.
통계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결혼·출산 등 사안과 관련한 최근 10년간 인식 변화를 분석했다.남성이 여성보다 결혼에 긍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의 비중은 여자 28.0%, 남자 43.8%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각각 18.9%포인트, 22.3%포인트 낮아졌다. 통상 결혼 적령기로 꼽히는 30대 초반에서도 결혼에 긍정적인 응답이 과반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년의 비중은 80.9%로 10년 전보다 19.1%포인트 높아졌다.이유가 있으면 이혼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은 24.1%로 10년 전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비혼 출산에 동의하는 청년 비중은 10년 전보다 9.8%포인트 올라 지난해 39.6%를 기록했다.
가족이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은 20.6%로 10년 전보다 12.6%포인트 줄었다. 60.7%는 가족·사회·정부가 함께 부모님의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15.0%는 부모님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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