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 KBO리그는 쉼 없이 열전을 이어갑니다. 어린이날, 어린이에게 가장 큰 기쁨과 희망을 준 구단은 어디일까요?
지난해 5월5일 어린이날에 두산 베어스와 엘지 트윈스의 잠실 더비를 보기 위해 잠실야구장에 모인 팬들. 연합뉴스 5월5일 어린이날이다. KBO리그는 쉼 없이 열전을 이어간다. 어린이날, 어린이에게 가장 큰 기쁨과 희망을 준 구단은 어디일까. ‘영웅들’이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작년까지 어린이날에 치러진 15경기에서 11승을 거뒀다. 2위 기아 타이거즈 승률과도 꽤 차이가 난다. 어린이날에 팀 어린이 팬들을 흥분시킨 진짜 히어로즈였던 셈. 키움은 올해 어린이날에는 안방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에스에스지 랜더스를 상대한다. 에스에스지의 어린이날 승률은 0.478. 에스에스지는 2021년부터 어린이날에 연속 승리해 왔다. 키움은 5년 연속 어린이날에 승리해왔다가 작년에 기아에 1-10으로 대패했다. 한화 이글스는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했고, 올해도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어린이날만은 승률이 높았다. 승률이 0.559에 이른다.
롯데의 역대 어린이날 승률은 4할에도 못 미친다. 승률 0.375. 롯데 팬들이 어린이날을 두려워할 만도 하다. 올해 사직구장에서 맞붙는 팀은 삼성 라이온즈다. 롯데와 함께 프로 원년부터 어린이날 경기를 소화해 온 삼성의 승률은 0.550으로 꽤 높은 편이다. 잠실 한 지붕 맞수 엘지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더비’ 성적은 어땠을까. 두 팀은 1996년 더블헤더로 처음 맞붙었고 이후 1997년, 2002년을 제외하고 작년까지 매해 어린이날에 만났다. 2003년부터는 아예 연례행사로 자리 잡으며 곧잘 매진이 되고는 했다. 두 팀의 어린이날 맞상대 성적은 15승11패로 두산이 앞선다. 작년에도 두산이 엘지를 9-4로 꺾었다. 두산의 역대 어린이날 전체 승수를 고려하면, 유독 ‘두린이’ 앞에서 엘지에 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타깝게도 5일은 전국에 비 예보가 있다. 그나마 돔구장에서 열리는 키움-에스에스지전은 날씨와 관계없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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