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씨가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개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양브로의 정신세계' 캡처〉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씨가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병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씨가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병원에서 일어난 환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양씨는 29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며"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진료 차트를 비롯해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CC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또"현 의료법상 의료인은 환자 진료 내용을 누설할 수 없는 의무가 있기에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 세세하게 답변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도 했습니다.
양씨는"병원장인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진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습니다.A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는데, 입원 17일 만에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건이 알려지면서 해당 병원 홈페이지는 마비됐고, 양씨 개인 소셜미디어와 그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에는 비판 댓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병원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는 5월에 사건이 벌어진 뒤 최근까지 홍보글을 올렸는데,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댓글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진정으로 보살피는지 의심스럽다' '제대로 된 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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