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역대 네 번째 150억원 계약 맺나…심상치 않은 분위기 | 연합뉴스

양의지, 역대 네 번째 150억원 계약 맺나…심상치 않은 분위기

프로야구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현재 양의지는 원소속팀 NC 다이노스를 필두로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모그룹의 지원을 받은 한화도 더그아웃 리더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양의지 영입 의사를 밝혔지만 최근 하주석의 음주운전 적발로 내야 자원을 확보해야 해 상황이 복잡해졌다.당시 양의지는 계약금 60억원, 연봉 총액 6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일각에선 양의지가 다년 계약을 맺는다면 KBO리그 사상 네 번째로 FA 총액 150억원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2년' 형식 등 옵션을 가미하면 가능해 보인다.지난해 12월엔 나성범이 6년 총액 150억원에 KIA 타이거즈와 계약하며 두 번째 '150억원' 선수가 됐다.김광현은 구단 샐러리캡 문제로 계약금 없이 연봉 131억원, 옵션 20억원에 계약했다.그는 2017년 미국에서 돌아온 뒤 LG와 4년 115억원에 계약했고, 지난해 12월 다시 LG와 4+2년 최대 115억원에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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