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R 아마추어 박서진 5언더 몰아쳐 LPGA 투어 톱10 발판 마련
LPGA 투어 톱10 발판 마련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8명이 총출동해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남다른 주목을 받은 한 선수가 있다. 아마추어 박서진이다. 톱골퍼들 사이에서 당차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 그는 생애 처음 출전한 LPGA 투어에서 자신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제27회 카카오 VX 매경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부 우승자인 박서진은 다음 시즌 국가대표 발탁이 유력한 기대주다. 이번 대회 첫날 4타를 줄이며 첫 단추를 잘 끼웠던 박서진은 둘째 날 2오버파로 주춤했다. 그러나 셋째 날에는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서진은 보기를 단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낚아채며 5언더파를 몰아쳤다. 대한골프협회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서진은 프로 언니들과의 경쟁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정교한 샷이다. 페어웨이 안착률 85.71%와 그린 적중률 87.03%로 날카로운 샷감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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