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불통 정치로 일관하겠다는 선언”(민주당) “국민 탓하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이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불통 정치로 일관하겠다는 선언” “국민 탓하며 변명 일색” “이대로 쭉 가겠다는 오기” 등 비판이 이어졌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받아들인 총선 민의는 도대체 무엇이냐”며 “반성은커녕 지금까지처럼 용산 주도의 불통식 정치로 일관하겠다는 독선적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하면서 야당을 국정 운영 파트너로 인정하라는 총선 민의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없었다”며 “국정 방향은 옳았고 정부는 최선을 다했다는 대통령에게 무슨 변화와 쇄신을 기대하겠나”라고 말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은 아직도 총선 민심을 모른다”며 “예전에 탄핵당했던 어떤 대통령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자랑 말고 반성을 하라’는 제목의 논평에서는 “국정 전환은 없다는 선언이다. 이대로 쭉 가겠다는 오기”라며 “조국혁신당은 다른 야당들과 협의해 국민의 요청을 받들겠다. 현시점에서 할 일을 찾아하고 22대 국회가 열리면 빠르고 강하게 윤석열 정권의 잘잘못을 따져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국무회의 윤대통령 총선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녹색정의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23차례 전국 누빈 대통령, 4.3 추념식 올 시간은 없었나'윤 대통령·한동훈 제주 4.3 추념식 불참에 야당 비판 봇물... 한 "정부·여당, 4.3에 행동해 와"
Read more »
국민의힘 당선인도 “‘김건희 특검법’에 전향적 태도 보여야”서울 도봉갑서 당선된 김재섭 “윤 대통령, 야당 만나야 민생 챙길 수 있어…선택 아닌 당위의 문제”
Read more »
'관권 선거'에 온 정부가 나섰다[이충재의 인사이트] 윤 대통령, 민생토론회 중단 후에도 광폭행보...각 부처, 과도한 국정 홍보로 물의
Read more »
윤 대통령,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주장] 총선 참패에도 '국정 방향은 옳다'는 인식 여전... 비판에 귀 기울여야
Read more »
야당 “전파낭비” “마이동풍 정부” 윤 대통령 의대정원 담화 비판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대해 “정부가 충분히 검토한 정당한 정책을 절차에 맞춰 진행하고 있는데 근거도 없이 힘의...
Read more »
‘과반’ 민주당, 자아도취 경계...이재명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해찬 “처음부터 단결해 개혁과제 추진해야”...김부겸 “윤 대통령, 이 대표 만나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