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한 선수들이 진흙탕 싸움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r축구 대표팀 트레이너 축구협회 2701호
카타르월드컵 기간 중 개인 자격으로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회복에 도움을 준 트레이너가 대한축구협회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협회가 해명에 나섰지만, 12년 만의 월드컵 원정 16강을 이루고 금의환향한 선수들이 진흙탕 싸움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적지 않다.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 안덕수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 축구협회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뉘앙스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반성하고 개선해야 한국축구의 미래가 있다”면서 “나 또한 프로축구에서 20여 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사람이기에 한국축구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바꿔야 하고 제 식구 챙기기를 해서도 안 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해당 글에 #할많하않 #2701호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안 씨는 자신의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에 대해 “포르투갈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대로 끝내지 말자며 선수들이 2701호에 모여 진행한 ‘2701호 결의’의 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선수들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올린 건 ‘선수들이 나와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를 담으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이 닥터 두 명과 트레이너 5명 등 총 7명으로 의무팀을 구성했지만, 적지 않은 선수들이 대회 기간 중 안 씨를 비롯해 손흥민이 고용한 개인 자격 트레이너들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앞서 축구협회가 비용 지원을 제의했지만 안 씨 측이 거절했다”고 전했다.안 씨가 해당 게시물을 올린 것에 대해 축구인들은 협회 의무팀 구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걸로 해석한다. 이와 관련해 협회 관계자는 “해당 트레이너는 과거 A매치 때도 손흥민 선수의 개인 재활 트레이너 역할을 했던 분”이라면서 “앞서 채용을 검토한 적이 있지만, 반드시 갖춰야 할 물리치료사 국가자격증이 갱신되어 있지 않아 뽑을 수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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