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사용자 1700만명 초저가로 빠르게 시장 장악 美서 돌풍 틱톡샵도 상륙 준비 연내 쿠팡 이용자 제칠 수도
연내 쿠팡 이용자 제칠 수도 중국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한국에서 지난 1년간 3조원 상당의 상품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분기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한 직구 금액은 전년 대비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중국 직구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내 이커머스가 무관세에 인증 의무까지 벗어나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에서 고전하는 상황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알리에 이어 지난해 8월 한국에 상륙한 테무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진출했을 당시 월간 10억원이던 결제액이 연말엔 200억원에 육박했다. 지난달엔 전월 대비 2배가량 신장한 463억원의 결제액을 찍었다. 틱톡샵은 영상과 쇼핑을 결합한 오픈마켓 라이브 커머스다. 출시한 지 얼마 안됐지만 SNS 영상으로 제품을 보고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에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시장에 진출한 틱톡샵의 총 매출 거래액은 불과 3개월 만에 15조원을 돌파했다. 미국 비즈니스분석업체 ‘핏스몰비즈니스’에 따르면 미국 내 틱톡 사용자의 37.5%인 5550만여명이 틱톡샵 구매 경험이 있다.
지난 2월 기준 틱톡의 월간 사용자 수는 672만명이다. 틱톡샵이 미국에서 출시 3개월 만에 틱톡 이용자의 30% 이상을 끌어들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국내 틱톡샵 이용자는 2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차이나 커머스에 대한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이들이 한국 등 아시아 시장을 노리고 있다”면서 “알테쉬톡 사용자가 연내 3000만명을 넘어 4000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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