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1·삼성생명)이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스페인의 백전노장 카롤리나 마린(6위)에 2-0(21-12 21-1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 배드민턴이 남녀를 통틀어 단식 종목에서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건 지난 1977년 이 대회가 생긴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스페인의 백전노장 카롤리나 마린에 2-0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새 역사에 도전한 안세영에게 마린은 적수가 되지 못 했다. 1세트부터 안세영은 먼저 점수를 쌓으며 점수 격차를 꾸준히 유지했다. 초반 4-4 동점 이후 안세영이 특유의 안정감 있는 수비와 과감한 공격으로 단번에 6점을 추가해 10-4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심기일전한 마린이 10-7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이 5~6점 차 리드를 지키며 21-12로 1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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