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한일정상회담 구체시기 논의…유엔총회서 가능성도'(종합)
하와이 방문 마치고 귀국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임헌정 기자=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수장 회동을 마치고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2 [email protected]김 실장은 이날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한일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기를 논의한 것이 없느냐'는 취재진 물음에"구체적인 시기를 논의했지만 현재 밝힐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앞으로 유엔을 비롯한 다자회의 계기라든지 아니면 그 전후 필요하다면 양 정상이 이른바 '셔틀외교' 형태로 만나 해법을 구체적으로 밝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임헌정 기자=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일 안보수장 회동을 마치고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2 [email protected]그러면서도"그렇지만 강제징용 문제를 풀어나감으로써 한일 양측간 다른 주요 현안도 포괄적으로 풀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일본 측도 갖고 있었다"며"그런 공감대 위에서 앞으로 한두달 정도 집중적으로 노력하면 무엇인가 해법을 도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중에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되면 2019년 12월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가 중국 청두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한 이후 2년 10개월만이다.앞서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당시 첫 한일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서 정식 회담에는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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