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나는 '노란 이끼' 창궐에 뒤숭숭한 시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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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의 한 산골 마을의 계곡 냇물에 악취가 나는 이끼 추정 물질이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 물질이 마을 앞을 흐르는 냇물로 흘러가 번지면서 냇물을 오염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끼는 대기오염 지표식물이기도 하다. 지난 1일 마을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충남 예산군 봉산...

충남 예산의 한 산골 마을의 계곡 냇물에 악취가 나는 이끼 추정 물질이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 물질이 마을 앞을 흐르는 냇물로 흘러가 번지면서 냇물을 오염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끼는 대기오염 지표식물이기도 하다.산으로 둘러싸인 이 마을에는 시멘트 공장과 화학 기업 등 3개의 공장이 들어서 있다. 주민들은 마을 냇물의 오염 원인으로 인근에 있는 화학공장과 시멘트 관련 공장들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증거나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기자는 이날 주민들의 안내를 받으며 오염물질을 추적해 봤다. 하천 인근 공장 단지로 연결되는 도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노란 물질들이 가득차 있었다.

그러면서"최근 비가 온 뒤 오히려 더 심해졌다. 7~8월 장마철에 오히려 더 오염이 심하다. 그러다가 갈수기가 되면 도랑이 마르고 악취가 진동 한다"고 말했다. 비가 오면 오염물질이 씻겨 내려가야 하는데, 비가 온 직후 오히려 오염도가 더 높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산으로 둘러싸인 이 마을의 아래 쪽에는 화학기업과 시멘트 관련 기업 등 3개의 공장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산 바로 아래에 있는 윗마을에는 축사와 공장이 없다. 실제로 윗마을 계곡의 상류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깨끗해 보였다. 문제는 또 있다. 오염된 하천과 도랑이 마을 상수도와도 가깝기 때문이다. 주민 C씨는"우리 마을은 지하수를 먹고 있다. 마을 관정과 오염된 도랑의 거리는 불과 60미터 정도밖에 안 된다. 이러다가 마을 주민들이 먹는 식수가 오염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 하천 오염이 계속되면 마을 관정을 옮겨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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