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목표로 삼았던 한국 남자 배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악의 수모를 당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27위인 한국은 2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경방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배구 12강 토너먼트에서 세계 51위 파키스탄에 세트스코어 0-3(19-25, 22-25, 21-25)으로 완패했다. 한국 남자 배구는 1966년 방콕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14회 연속 메달(금메달 3개·은메달 7개·동메달 4개) 획득에 성공했다.
22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12강 토너먼트 파키스탄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며 코트를 떠나는 한국 선수들. 연합뉴스
한국 남자 배구는 1966년 방콕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14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올해는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고 항저우에 왔다. 그러나 개막에 앞서 열린 사전 경기에서 세 경기 만에 7∼12위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 메달 릴레이의 맥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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