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타입 충전 단자로 못 박은 유럽 애플은 울고😭, 소비자는 웃고😀 🔽 애플 vs 유럽
유럽의회 ‘C타입 통일’ 법안 통과 애플 전자기기 전용 커넥터인 ‘라이트닝 케이블’로 아이폰을 충전하는 모습. DPA 연합뉴스 유럽의회가 4일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 충전 포트와 커넥터를 유에스비-시 타입으로 통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024년부터 애플 제품에만 쓰이던 독자적인 충전장치는 유럽에서 팔지 못하게 됐다. 애플은 2년 안에 제품 디자인을 바꾸는 수밖에 없다. 디지털 기기마다 충전장치가 달라서 C타입, B타입, 애플 타입 전선줄을 줄줄이 늘어놓고 살아야 했던 소비자들에겐 반가운 소리다. 유럽에서 ‘강제 통일’이 시행되면 다른 지역도 결국 뒤를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유럽의회는 이번 조처가 “제품을 더 지속가능하게 만들고, 전자 폐기물을 줄이고, 소비자들의 삶을 더 쉽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의회는 충전기 타입을 통일하는 것이 2억5천만유로의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봤다.
1895년 창립된 ‘노던 전기회사’가 그 모체로, 한때는 토론토 증시에 상장된 모든 기업 평가액의 3분의 1을 이 회사가 차지했다. 하지만 아이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내리막을 걷다가 2009년 파산했다. 이 회사들의 명운이 엇갈리는 동안 애플은 뭘 하고 있었을까. 유에스비의 전신 격인 ‘IEEE 1394’라는 것이 있었다. 고속통신과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은 똑같다.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까지 애플이 주축이 돼 일본의 소니, 파나소닉 등과 협력해 개발했다. 애플은 이 표준을 쓰는 인터페이스에 ‘파이어와이어’라는 이름을 붙였더랬다. 하지만 나중에 개발된 유에스비에 밀려 시장을 빼앗겼다. 결국 유에스비로 옮겨간 애플은 몽니를 부리듯 독자적인 커넥터를 고집했으나 이마저 퇴출될 판이다. 사실 애플과 유럽 사이엔 그 말고도 갈등이 많았다. 유럽연합은 2016년 애플과 130억유로의 거액이 걸린 법정 싸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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