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어닝쇼크에도 방어 성공 20% 급락한 LG생활건강과 대조
20% 급락한 LG생활건강과 대조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10%대 급등하고 있다. 저자극 스킨케어 업체 코스알엑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작용한 덕분이다.이날 아모레퍼시픽이 발표한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1% 감소한 8888억32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 감소해 172억5300원을 기록하며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영업이익 컨센서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 지분 인수를 계약대로 이행한다고 밝히면서 ‘돌파구’를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 지분 28만8000주를 7551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2025년 4월까지 취득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지분율은 93.2%에 달한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흐름은 지난 27일 부진한 실적 발표 이후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LG생활건강과 대조적이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직전 거래일 대비 7만9500원 하락한 30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31일 9시30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7500원 상승한 3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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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분기 ‘어닝쇼크’에도 강세 왜...“코스알엑스 인수”아모레퍼시픽이 올해 3분기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강다. 3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1만2700원(11.15%)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잔여 지분 28만8000주를 755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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