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괴롭히는 학부모의 끈질긴 요구에 스스로 목숨을 ...
자신을 괴롭히는 학부모의 끈질긴 요구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 교사 A씨의 부모가 '○○이를 사랑하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온라인 공간에서 A씨를 추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올라온 동영상은 102개로 A씨의 어린 시절 사진부터 군대에 입대했던 순간까지 모두 올라와 있다. 해당 채널에는 A씨의 사연을 알게 된 누리꾼들이 위로의 댓글을 올리고, 민원 학부모에 대한 분노를 터트렸다.
A씨는 수업 중 페트병 자르기를 하다 손을 다친 학생 측 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2021년 12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여덟 달 동안 매월 50만 원씩 총 400만 원을 학부모 측에 치료비 명목으로 송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버지는 해당 학부모에 대한 형사고소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아들을 잃은 슬픔과 분노가 지극함에도, 고인이 된 아들도 제자가 다치는 건 원치 않을 거라며 학부모의 신상을 유포하거나 학생을 비난하는 일은 멈춰 달라고 부탁했다. A씨의 아버지는 MBC에"행위에 대해서 위법이 있으면 벌을 해야지. 우리 ○○이 첫 제자를 그렇게 사적인 제재를 한다는 것은 저로서도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멈춰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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