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청소년이 제기한 기후소송, 아쉬움 남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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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특집 판결비평은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관련 기후소송'에 대해 다룹니다. 아기·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청구한, 아시아 최초 기후소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헌재는 2031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없는 점은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보면서도, 목표량 자체에 대해선 심사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움 남...

세 번째 특집 판결비평은"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관련 기후소송"에 대해 다룹니다. 아기·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청구한, 아시아 최초 기후소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헌재는 2031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없는 점은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보면서도, 목표량 자체에 대해선 심사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움 남는 헌재의 결정, 이재희 국립공주대 교수가 비평했습니다.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미래세대의 기후소송 시작

청구인들은 위의 심판대상 법률, 시행령, 기후위기대응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이 파리협정 등 국제사회에서 합의된 기준에 따라 청구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에 불충분한 목표를 설정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이들 심판대상 공권력작용들은 청구인들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국가의 기본권 보호의무를 위반한 것이고, 청구인들의 생명권, 행복추구권 및 일반적 행동자유권, 평등권, 재산권, 환경권 등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하였다.헌법재판소는 네 건의 헌법소원심판청구를 병합하여서, 2024년 8월 29일, 심판대상 중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 제1항에 대하여 헌법불합치 결정 및 2026년 2월 28일을 시한으로 개정될 때까지 잠정적용 결정을 내렸다.심판대상 중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 제1항을 보면, 2030년까지의 목표만 규정하고 있고,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감축목표에 대하여는 어떤 형태의 정량적 기준도 제시하지 않았다.

그와 함께 헌법재판소는 입법시한까지 개선입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미 설정된 2030년까지의 감축목표까지 그 효력을 상실시키는 것은,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정량적 수준을 계획하고 그 이행을 관리하여야 한다는 이번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결정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점도 함께 지적하였다.헌법재판소의 2024년 결정은 아시아 최초의 기후소송 헌법불합치 결정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헌법재판소 결정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탄소감축목표 입법과, 이를 시행하는 적극적 정부 작용을 이끌어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다만, 헌법재판소의 결정 내용에 있어 입법형성권한을 넓게 인정하지 말고 보다 엄격하게 심사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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