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리그1] FC 서울 0-0 인천 유나이티드 FC
5만 1670명이라는 엄청난 축구팬들이 일요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왔지만 골이라는 재미는 못 보고 돌아가야 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제시 린가드 효과 말고는 홈 팀 FC 서울이 보여준 것은 거의 없을 정도로 초라한 공격력 그대로였고, 경인 더비 라이벌 팀 인천 유나이티드 FC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권투처럼 판정승 제도가 없지만 승점 1점씩 나눠가진 것이 전부였다.인천 유나이티드의 유효슛 6개도 다 막혀
12분에 또 음포쿠의 오른발 로빙 패스가 기막히게 홈 팀 수비 뒤쪽 공간으로 날아들어 정동윤의 왼발 발리슛이 뻗어나갔다. 최철원 골키퍼가 각도를 잘 잡고 오른쪽으로 몸 날려 막아낸 슈퍼 세이브가 FC 서울을 살려낸 셈이다.26분에는 새로 데려온 일본인 미드필더 시게히로 타쿠야가 아찔한 빌드 업 패스 미스를 저지르는 바람에 인천 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에게 왼발 대각선 슛을 얻어맞고 말았다. 결국 화가 난 김기동 감독은 30분만에 시게히로를 빼고 제시 린가드를 예상보다 일찍 들여보냈다. 인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음포쿠의 오른발 끝에서 뻗어나가는 로빙 패스 패턴은 후반에도 계속 이어졌다. 64분에 오른쪽 윙백 홍시후의 앞 공간에 떨어지는 볼도 날카로웠던 것이다. 하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 마무리는 섬세함이 모자랐다. 홈 팀 FC 서울보다 10개나 많은 슛을 날렸고 그 중 유효슛은 절반에 가까운 6개나 되었지만 최철원 골키퍼를 통과시킨 골은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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