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새 고립·은둔 청년 비율, 2년 새↑…결혼·출산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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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2년 전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국무조정실이 11일 공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지난해 기준 5.2%(임신·출산·장애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조사 당시 2.4%보다 2배 이상으로 높아진 수준이다. 고립·은둔 생

국무조정실이 11일 공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이 지난해 기준 5.2%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조사 당시 2.4%보다 2배 이상으로 높아진 수준이다.청년의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22년 6.1%에서 지난해 8.8%로 증가했다. 이 기간 자살 생각 경험 비율은 2.4%에서 2.9%로 증가했다.

2년 새 배우자가 없는 청년들의 결혼 계획 및 출산 의향도 줄었다. 미혼 청년 중 향후 결혼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22년 75.0%에서 지난해 63.1%로 하락했다. 자녀 출산 의향이 있는 청년 비율은 같은 기간 63.3%에서 59.3%로 감소했다. 국조실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 조사는 청년기본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2년마다 작성·공표된다. 이번 조사는 2022년 이래 두 번째로 실시됐다. 전국 17개 시도의 만 19∼34세 청년 세대원이 있는 약 1만5000가구가 표본이었다.청년 중 미혼은 81.0%, 기혼은 19.0%였다. 1인 가구 청년은 23.8%로 집계됐다.취업자의 비율은 67.7%로, 이들의 세금 공제 전 월 소득은 266만원이었다. 취업자 중 전일제는 80.4%, 시간제는 19.6%이었다. 복수 일자리를 가진 비율은 5.5%를 기록했다.이직·구직 시 1순위 고려 요인으로는 임금이었다. 고용안정성과 근로시간, 장기적 진로설계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전체 조사 대상자의 61.1%는 자신이 건강하다고 응답했다. 주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다고 답한 청년은 33.4%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 상담이 필요했으나 받지 못한 청년은 6.3%였다. 비용부담이 그 이유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최근 1년간 ‘번아웃’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32.2%였다. 원인별로는 진로불안, 업무과중, 일에 대한 회의감, 일과 삶의 불균형 등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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