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도 무언가를 사고, 또 무언가를 버린다. 우리가 산 물건은 주머니 속에 있지만, 버린 물건은 어디로 갈까? 바로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의 양은 상상을 초월하며, 방대한 쓰레기는 소각장에서 처리된다. 그렇다면, 쓰레기 소각장은 어디에 얼마나 있어야 할까? 쓰레기 소각장은 우리 일상에...
우리는 오늘도 무언가를 사고, 또 무언가를 버린다. 우리가 산 물건은 주머니 속에 있지만, 버린 물건은 어디로 갈까? 바로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의 양은 상상을 초월하며, 방대한 쓰레기는 소각장에서 처리된다. 그렇다면, 쓰레기 소각장은 어디에 얼마나 있어야 할까?
서울시는 2026년까지 상암동에 새로운 쓰레기 소각장을 건립하겠단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주민들은"마포구가 일방적으로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강하게 항의하며, 신규 소각장 건립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입지 선정 과정의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평가를 수행한 기관이 과거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전력이 있다는 점, 악취 및 다이옥신 조사가 누락되었다는 점 등을 문제 삼으며, 평가 결과가 왜곡되었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평가 기관의 변경을 요구했으나 서울시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지난 11월 12일 서울시는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폐기물 소각장 건립에 대한 환경-기후영향평가 초안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장 밖에선 마포구민들이 항의 집회를 열기도 했다."강동구는 시위하고 난리가 났어... 너무 반대가 심하니깐 그게 이리로 온 거지.. 우린 그게 억울한 거지. 원래 입지 선정부터 강동구였잖아요. 그니깐 우리 마포 시민들이 입지선정위원회의 위원이 되어야 해. 근데 아무도 없었잖아요. 마포구에는 위원이 없었어서 지금 행정소송을 하고 있어요. 선정 절차 이런 게 다 위법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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