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 15일 토론 벌이고 25일 낸 자료 통해 밝혀
경남 김해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은 25일 낸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전시관은 지난 15일 봉하마을에서 전문가·시민들이 참여해 "수도권 대학병원에 줄 선 지방사람들-벌어지는 의료격차, 멀어지는 건강형평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그 결과를 이날 내놓았다.윤태호 부산대 의과대학 교수와 김영수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사업실장은 각각 발제를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가 왜 발생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수도권 대학병원이 몸집을 키우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윤태호 교수는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려면 전체 보건의료 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하며, 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민간-공공병원의 협력적 의료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는 의료가 중요한데, 지방의 고령화 속도를 볼 때 비싼 돈 들여서 서울 병원에 치료받으러 다니는 상황이 10년 안에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우려했다.김영수 실장은 "수도권에 '병원과 의료진 쏠림'을 해소하려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가가 병상을 허가하고, 필수 진료과목 의사의 유출을 방지하는 대책을 수립하고, 의사 증원과 근무지 분포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수도권 대학병원 분원 설립으로 병상을 크게 늘리는 데는 수도권 주민들의 요구, 의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구조, 대학병원의 영리 추구라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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