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일본여자프로골프 시즌 개막전 우승…프로 통산 63승(종합)
신지애는 5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에서 열린 JLPGA 투어 제36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신지애가 J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21년 7월 다이토겐타구 레이디스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이는 JLPGA 회원이 되기 전인 2008년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과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와 공동 주관한 미즈노 클래식 2승을 더한 횟수다.신지애는 이날 경기 내내 1타 차로 따라붙던 우에다 모모코가 마지막 18번 홀 보기를 기록하고, 신지애는 18번 홀을 버디로 장식하며 공동 2위와 격차를 3타로 벌렸다.
신지애가 12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호주 여자프로골프 투어 빅토리아오픈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5타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우승한 신지애. 2023.2.12 [빅오픈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신지애는 미국 무대에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활약했고, 2014년부터 일본에서 뛰고 있는데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최소 2승씩 거두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다.일본 닛칸스포츠는"나이가 같은 이보미가 이번 시즌 JLPGA 투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발표한 가운데 '내 힘까지 줄 테니 현역으로 잘해달라는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는 신지애가 동료의 생각을 받아들여 한층 더 분발했다"고 신지애의 우승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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