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임종훈은 대만 꺾고 21년 만 남자 복식 결승행
신유빈이 1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4강 쑨잉샤와 경기에서 공을 바라보고 있다. 항저우/로이터 연합뉴스 신유빈이 첫 아시안게임 단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은 1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4강 쑨잉샤와 경기에서 0-4로 졌다. 이로써 신유빈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단식을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탁구 단식은 3위 결정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준결승 패자 2명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앞서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신유빈은 여자 단식까지 총 3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신유빈은 거대한 벽 두 개와 맞섰다. 먼저 중국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다. 중국 안방에서 열리는 데다 탁구가 대륙의 국민 스포츠인 만큼 경기장은 내내 쑨잉샤를 응원하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둘째는 세계랭킹 2위 쑨잉샤 자체다.
쑨잉샤는 잇달아 연속 점수를 냈고, 결국 신유빈은 10-11로 오히려 역전을 당했다. 신유빈은 이후 11-11로 다시 균형을 맞췄으나, 듀스를 반복한 끝에 끝내 12-14로 게임을 내주며 경기 흐름을 바꾸는데 실패했다. 신유빈은 결국 4게임마저 내주며 패했다. 이제 신유빈은 2일 팀 동료 전지희와 짝을 이뤄 여자 복식 4강에서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출전한 4개 종목에서 3개 동메달을 따고 여자 복식 동메달을 확보해 전 종목 메달을 달성한 신유빈 입장에서는 메달 색깔을 바꿀 마지막 기회다. 신유빈은 경기 뒤 “복식에서는 이제 지희 언니랑 하니까 색깔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장우진과 임종훈이 1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대만 좡즈위안-린윈루 짝을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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