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 건너뛴 윤 대통령, 조선일보와 단독 인터뷰 진행newsvop
출근길 약식문답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데 이어 신년 기자회견까지 건너뛴 윤석열 대통령이 대표 보수신문인 조선일보와 신년 인터뷰를 단독으로 진행했다.최근 열을 올리고 있는 노동 문제와 관련해 노동조합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양산한다거나, 무인기 사태 등 북한의 군사적 행동에 대응해서는 실효적인 전쟁 준비를 해야한다는 등의 기존 메시지를 되풀이한 것이 인터뷰 내용의 대부분이었다.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일본 내부 분위기는 강제징용과 관련한 자국 기업에 대한 현금화 문제만 해결되면 문제를 풀 수 있다는 판단을 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각계의 의견을 들으며 이 문제를 풀어가려 한다”고 했다.
이는 일본 산케이신문이 1일자 보도에서 언급한 한국 정부의 해결책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피고 측인 일본 기업이 배상해야 하는 금액을 한국 기업 등으로부터 기부금 형식으로 모금해 원고에 지급하는 방안으로 빠른 시일 내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을 일본 측에 전했다.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선거 때는 영부인이 특별히 하는 일이 있겠나 생각했는데, 취임해보니 배우자도 할 일이 적지 않더라. 외교 관계에서도 정상 부인들이 하는 일들이 좀 있다”고 말했다.기사 원소스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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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 없던 대통령, 조선일보와만 인터뷰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와 남북관계, 경제와 부동산 문제, 노동과 연금과 교육 개혁, 외교 분야,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이야기 등을 조선일보 단독 인터뷰로 전달했다. 조선일보는 1월2일 신문 1면부터 5면에 걸쳐 윤 대통령 인터뷰를 전달했다.조선일보가 아닌 타 주요 종합일간지들은 윤 대통령이 질의응답없이 발표한 신년사를 전달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신년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질의도 받지 않은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일간지도 있었다. 한겨레는 대통령이 불편한 질문이 나오는 회견을 하지않고 보수언론을 골라 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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