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트를 먼저 따고도 내리 3~5세트를 내준 프랑스오픈 결승 패배는 참혹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절치부심해 바로 다음 메이저 대회에서 설욕했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다운 결말이다.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는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
1~2세트를 먼저 따고도 내리 3~5세트를 내준 프랑스오픈 결승 패배는 참혹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절치부심해 바로 다음 메이저 대회에서 설욕했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다운 결말이다. 얀니크 신네르는 13일 영국 런던의 올 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3시간4분 만에 3-1로 제압했다.
2024년 호주오픈, 유에스오픈, 올해 호주오픈에 이은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이탈리아 출신 선수로는 남녀 최초의 윔블던 단식 우승이기도 하다. 신네르는 알카라스를 상대로 최근 5연패를 당해왔었는데 이 또한 극복했다. 우승 상금은 300만파운드.위기는 있었다. 4세트 게임 스코어 4-3으로 앞선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15-40으로 밀렸다. 프랑스오픈 결승 때의 악몽이 되살아났으나 연속으로 포인트를 따내면서 서비스게임을 지켜냈다. 신네르는 경기 뒤 “파리에서 알카라스의 뜻대로 되었던 일들이 이번에는 내 뜻대로 됐다”면서 “중요한 대회에서 어떻게 이기고 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달아야만 한다. 그 부분을 개선하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하는 일”이라고 했다. 프랑스오픈 패배 뒤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이곳은 새로운 토너먼트이고, 새로운 그랜드슬램이고, 새로운 코트이다. 내 실력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신네르는 이번 대회까지 메이저 4개 대회 연속 결승에 올랐고, 이 중 두 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도핑 양성 반응으로 3개월 출장 정지를 당하고 복귀한 5월 이후 첫 그랜드슬램 우승이기도 하다. 신네르의 코치 중 한 명인 대런 케이힐은 “오늘은 꼭 이겨야만 했다”면서 “그랜드슬램 결승전이었기 때문만도, 윔블던이었기 때문만도, 상대인 알카라스가 신네르를 상대로 최근 다섯 차례 경기를 모두 이겼기 때문만도 아니었다”면서 “기회가 있을 때 반드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알고 있었다”고 했다.신네르는 프랑스오픈만 승리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알카라스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호주오픈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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