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기시다 40분간 첫 대좌…센카쿠·대만 신경전(종합2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태국 방콕에서 3년 만의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2.11.17. [email protected]
중국 관영 중앙TV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태국 방콕에서 처음 만나 40분간 회담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올해는 양국의 국교 정상화 50주년"이라며"양국은 아시아와 세계에서 중요한 나라이고, 협력할 공간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역사와 대만 등 중대한 원칙 문제는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초 및 기본 신의와 관련된다"고 강조한 뒤"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타당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대만에 접근하는 일본의 행보를 견제했다. 일본은 지난 8월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쏜 미사일이 자국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 안쪽에 떨어지자 강하게 비난했고, 중국을 염두에 두고 방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양국은 각자의 이익과 지역의 공동이익에 착안해 전략 자주와 선린을 견지하고 충돌과 대항을 배격하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해야 한다"며"지역 일체화를 추진하고 공동으로 아시아를 잘 발전시켜 세계적인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시진핑과 기시다, 첫 회담 '양국 관계 중요하고 상호 협력해야'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중일 ..
Read more »
시진핑·기시다, 첫 회담서 협력 강조…'안보 의사소통 강화'(종합)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태국 방콕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었다.
Read more »
대통령실, 한·일 정상 “강제징용 문제 매듭, 적극적 의기투합”이번 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의 구체적인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Read more »
달기지 누가 먼저 세우나…미중, '신냉전' 우주패권 경쟁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이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