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 오픈 4일 개막…고진영·전인지 출격
김동찬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4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을 비롯해 올해 앞서 열린 네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인 제니퍼 컵초, 이민지, 전인지, 브룩 헨더슨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다.또 LPGA 투어 올해 신인 최혜진, 안나린과 메이저 우승 경력이 있는 김세영, 박성현 등이 나온다.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우승했고, 한국 선수로는 김세영의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AIG 여자오픈에서는 2015년 준우승, 2019년 3위 등 좋은 성적을 내왔다.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메이저 퀸' 전인지는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5대 메이저 가운데 4개 대회 정상에 오르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2020년에는 공동 7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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