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70km, 한국형 고속철도... '전국 2시간 생활권' 곧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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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20주년-중] '국산 고속열차' 시대, 앞으로도 쏟아질 개통 소식

2004년 4월 1일 당시 2개 노선에 20개 역을 운행하는 데 그쳤던 KTX는 20년이 지난 현재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2024년 현재 8개 노선에서 69개 역이 운영되는 데다, 제주도·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 정차한다. 명실상부 '국토의 동맥'으로 거듭난 셈.

이미 1981년부터 고속철도를 운영한 프랑스의 기술 이전과는 별개로 KTX-1 차량을 한국에서 직접 제작할 수 있었던 것은 큰 경험이 되었다. 핵심 기술 이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기술자들은 KTX-1 차량을 조립하고 다시 차량과 부품을 분해해 보며 핵심 기술을 독학했다. 이 열차는 유산을 남겼다. HSR-350x의 시범운행이 마무리된 후,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열차가 2009년 공개되었다. 한국의 첫 번째 고속열차 차량, 바로 KTX-산천이다. 71개의 편성이 제작된 KTX-산천은 2012 여수 세계박람회·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여러 국제행사에서 '한국의 고속철도'를 알리는 얼굴 노릇을 했다.KTX-산천의 개발에 이어, 한국이 아직 가본 적 없는 길의 개척도 필요했다. 바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였다. 한국이 도입한 프랑스의 TGV는 현재도 열차 앞뒤의 기관차 칸이 모든 칸을 끌고 가는 '동력집중식' 열차지만, 한국의 좁은 국토로 인한 좁은 역간거리, 그리고 높은 수송량을 감안하면 동력분산식 열차가 필요했다.

이어 2013년 03월 31일에는 시속 421.4km를 돌파했다.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반도의 지상에서 가장 빠른 차로 등극한 것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가감속 성능의 훌륭함도 입증되었다. KTX는 6분, KTX-산천의 경우 5분 15초가 걸리는 300km/h에서의 0km/h까지의 제동 시간이 HEMU-430x에서는 3분 53초로 줄어들었다. 둘째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KTX-청룡이다. 첫째인 KTX-이음에 더욱 많은 모터를 장착한 KTX-청룡은 영업 최고속도 320km/h에 달하는 속도로 고속선 위를 내달릴 수 있는 데다 가감속 성능도 좋다. 기존 KTX에 비해 시간 절감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HEMU-430x의 '셋째 후계자'도 곧 등장한다. 2034년이면 퇴역할 KTX-1을 대체할 새로운 열차로 현대로템이 개발하고 있는 HSEMU-370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답게 영업 최고속도 370km/h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HSEMU-370는 이르면 2025년 기본 설계의 청사진이 잡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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