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 실패 SBS뉴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33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습니다.계획대로라면 3분가량 지났을 때 전체 2단 로켓의 아래 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우주선 스타십이 궤도비행을 시작했어야 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 온 우주선으로 길이가 50m, 직경은 9m로 우주선 내부에 150t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스페이스X는 그동안 스타십과 슈퍼 헤비의 성능을 각각 시험해 왔으며, 두 부분을 결합해 완전체로 궤도비행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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