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이재명 전 비서실장, GH 퇴직 전후로 검찰 조사받아 SBS뉴스
오늘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사망한 전 씨는 이헌욱 전 GH 사장의 사퇴로 사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지난해 12월 말 퇴직했습니다.이 대표는 2014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성남 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 5천만 원을 유치하는 대가로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전 씨의 유족은" '성남 FC 의혹' 사건으로 퇴직 전 한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앞두고 있던 조사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전 씨는 지난 1월 31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이름이 거론된 바 있습니다.
이런 내용은 '김성태 모친상 때 이재명 측근이 대리 조문'이라는 등의 제목으로 언론에 보도됐는데, 이후 전 씨가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입니다.그러나 유족은 유서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경찰에 밝혔습니다.경찰 관계자는"시신 부검 여부에 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당초 전 씨 아내가"현관문이 잠긴 채 열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고, 구급대원들이 문을 강제 개방한 뒤 숨져 있는 전 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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