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서울의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은 날은 7월 2일로, 올해보다 2주가량 늦었습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5도로 예상된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 서쪽 지역에 특히 무더운 날씨가 찾아온다.
서울·인천·경기의 낮 최고기온이 32~35도로 가장 높게 예보됐다. 광주·전남 27~35도, 전북 31~34도, 대전·세종·충남 30~34도, 충북 30~33도, 부산·울산·경남 26~32도, 대구·경북 23~32도, 강원 23~34도, 제주 26~28도 등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돈다.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진 서울과 경기 동부 등 수도권에는 18일 올여름 첫 폭염특보도 발효됐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해 처음 서울의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은 날은 7월 2일로, 올해보다 2주가량 늦었다. 더위가 빨라지며 강원 양양군은 일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올여름 첫 열대야가 최근 이틀 연속 나타나기도 했다. 기상청은"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더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더운 날씨는 20일까지 이어지다 21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23~31도, 21일은 25~27도로 예상된다. 다만 22일부터는 다시 전국 낮 기온이 26~31도로 상승한다. 기사저장 댓글 쓰기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당신이 관심 있을만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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