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243.2점으로 신기록 작성김예지 1.9점 차로 따돌려사격 시작 6년 만에 꿈 이뤄
사격 시작 6년 만에 꿈 이뤄 오예진이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사격 첫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자신의 인생 경기를 펼친 그는 대회 신기록까지 경신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그러나 이번 대회 금메달 후보로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림픽과 같은 큰 무대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왔다. 그는 예선부터 메달의 색깔이 결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첫발부터 10.7점의 고득점을 쏴 첫 단추를 잘 끼운 오예진은 10.8점과 10.2점, 10.6점 등 4발 연속으로 10점대를 기록했다. 5발째 9.9점으로 처음 10점대에서 내려온 그는 6발째 8.7점으로 다소 영점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예진과 김예지는 한 명씩 탈락하는 12발 이후에도 둘이서만 1위와 2위를 주고받으며 금메달 경쟁을 펼쳤다. 3위로 마누 바케르가 경기를 마치자 남은 건 오예진과 김예지의 우승 경쟁이었다.
한국 사격은 2012년 런던대회 남자 50m 권총 진종오, 최영래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단일 종목 금메달과 은메달을 석권하는 감격도 누렸다. 시상대에 나란히 오른 오예진과 김예지는 서로를 얼싸안으며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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