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의 챔프 7차전, 인삼공사-SK '이젠 끝내자' 프로농구 서울_SK 안양_KGC인삼공사 윤현 기자
인삼공사와 SK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3승 3패로 맞서며 7일 오후 6시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마지막 7차전을 치른다.
3승 2패로 앞서나간 SK는 6차전에서 경기 후반 15점 차 이상 달아나며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인삼공사가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면서 7차전을 성사시켰다. 명승부에 화답하듯 경기가 열릴 때마다 관중석이 가득 차면서 프로농구의 인기도 되살아나고 있다. 인삼공사에 비해 선수층이 얇은 데다가, 최준용까지 부상으로 빠진 SK는 번뜩이는 용병술과 지역방어 등 '변칙'으로 전력과 체력의 열세를 극복했다. 지금까지 보여줬듯 인삼공사는 풍부한 선수 자원이 강점이다. SK의 변칙에 당할 때마다 선수 교체로 돌파구를 찾았다. 오마리 스펠맨의 골밑 돌파가 막히면 오세근이 대신 나서거나, 개인기가 뛰어난 먼로를 기용했다. 또한 변준형, 배병준, 렌즈 아반도 등 3명의 가드를 동시에 투입해 SK의 지역 방어를 무너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두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크다는 것이 약점이다. SK는 김선형과 워니의 체력을 아끼기 위해 선발 명단에서 뺐다가 경기 시작 7~8분 후에 투입하기도 했다. 단 1분으로 승패가 결정될 수도 있는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초강수'였다. SK로서는 인삼공사의 집중 견제를 뚫고 7차전에서도 두 선수의 공격력을 어떻게 극대화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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