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빚만 3.3억... 제주 자영업자 대출 급증에 상환불능 우려 제주 대츨상환 자영업자 대출 제주의소리 김정호
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기준 도내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는 18.6조 원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과 비교해 7.1조 원, 61.7%나 급증했다.자영업자 1인당 대출도 평균 3.3억 원으로 전국 3.1억 원 보다 많았다. 다만 코로나19와 금리 인상으로 신규 대출이 소액에 그치면서 1인당 평균 대출액은 감소세를 이어갔다.반면 상위 30~70%인 중소득층은 6.2% 감소했다. 1인당 대출금도 1.6억 원으로 저소득층보다 낮았다. 상위 30% 고소득층도 6.7%가 줄었다. 1인당 대출액은 평균 4.9억 원이다.대출은 대부분 제2금융권인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이뤄졌다. 2019년 말 기준 대출은 제1금융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제2금융권이 64.2%로 역전됐다.금융지원 종료와 경기위축 시 지역 경제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대출금 상환이 한계에 부딪힐 경우 가계소비가 감소하고 보유 부동산 매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어"비은행권 의존도가 높아 원리금 부담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나타날 수도 있다"며"만기연장과 상환유예 등 지원정책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제주의소리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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