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r미국 총격 살해
최근 총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에서 12세 소년이 자신의 일행과 시비가 붙은 30대 햄버거 가게 직원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16일 현지 신문 댈러스모닝뉴스에 따르면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의 소도시 킨 경찰은 12세 소년이 지난 13일 밤 시내 햄버거 가게 '소닉 드라이브-인' 주차장에서 AR-22류 소총을 쏴 이 가게 종업원 매슈 데이비스를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당일 오후 10시쯤 이 햄버거 가게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데이비스가 여러 발의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 소년과 함께 있던 에인절 고메스라는 남성이 이 햄버거 가게 건물 근처에서 소변을 보던 중 데이비스를 포함한 가게 종업원들과 맞닥뜨려 시비가 붙었다.총격 이후 이들은 현장을 벗어났으나, 고메스는 다시 돌아와 경찰에 체포됐다. 12세 소년도 잇달아 붙잡혀 구금됐다. 이들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한편 희생자 데이비스의 장례 비용을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개설된 고펀드미 기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10세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났다.댈러스 인근 도시 앨런에서는 지난 6일 아웃렛 쇼핑몰에서 3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한인 가족 3명을 포함해 8명이 희생되고 7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한 바 있다.이 기사 어때요 현예슬 기자 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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