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본격화된 '식용유 쇼크'로 국내 식품 물가가 위협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시내 한 대형..
1분기 생활필수품 35개 품목 중 32개 품목의 가격이 1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1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 주 목-금 양일간 서울시 25개 구,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420개 유통 업체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 가격 조사로 물가 상승 동향을 파악합니다.생활필수품 35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2021년 1분기 대비 2022년 1분기에 32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3개 품목은 하락했습니다. 상승한 32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6.9%로 전체 평균 상승률보다 1.1%P 높았습니다. 가격 상승률 상위 5개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3.8%로 나타났습니다. 밀가루, 사이다, 콜라, 쌈장, 식용유 순이었습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밀가루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가격이 1462원에서 1684원으로 222원 올랐습니다. 한편, 가격이 하락한 3개 품목은 달걀, 샴푸. 햄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달걀값은 2분기에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사룟값이 오른 영향으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협의회는 생활필수품 제품별 가격도 조사하는데요. 센터가 조사한 78개 제품 중 66개 제품 가격이 1년 전보다 오른 걸로 조사됐습니다.펩시콜라가 19.1%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곰표 밀가루 중력분이 17.4%, 칠성사이다 14.7%, 콩 100% 식용유 14.6%, 고소한 참기름 14.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4분기에 이어 주요 원재료가 콩류인 콩 식용유, 장류 제품들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밀을 원재료로 한 곰표 밀가루 중력분 과 백설 밀가루 중력분 이 각각 17.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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