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쇼크' 크게 온다… 삼성전자 영업익 -95% 전망 삼성전자 어닝쇼크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어닝쇼크'가 속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을 집계한 결과 현재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7천201억원이다.더군다나 분기 영업이익이 2009년 1분기의 5천930억원 이후 14년 만에 1조원을 밑돌 수 있는 상황이다.실적 부진은 반도체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1분기에 최대 4조원대 영업손실을 낼 수 있다고 증권가에서는 전망한다.현재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손실 컨센서스는 3조7천807억원이며, 적자 규모를 4조원 이상으로 예상하는 증권사도 있다.한국 경제를 이끄는 반도체 업체들이 경기 침체가 몰고 온 IT 수요 부진과 고객사 재고 조정 여파로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있다.
TV 등의 수요 위축에 지난해 연간 2조원 적자를 낸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분기 적자로만 1조원이 넘을 수도 있다. 현재 1분기 영업손실 추정치는 1조390억원이다.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5천355억원, 금호석유화학은 81.8% 급감한 819억원으로 각각 추산됐다.지난해 고유가로 호황을 누린 정유업계도 유가와 정제마진 급락에 실적 전망이 어둡다. 에쓰오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5천198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6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조7천782억원, 2조1천27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32.4%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이번에 현대차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상장사 분기 영업이익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는 2009년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처음이다.1분기 매출 추정치도 작년 1분기의 4조3천423억원 대비 94% 증가한 8조4천25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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