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형 흑자'가 이어졌습니다. newsvop
수출 감소세가 10개월째 지속됐다.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이 이어졌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줄어들면서 무역수지는 흑자를 나타냈다.수출 감소세는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째 이어졌다. 감소 폭도 지난 6월의 6%보다 커졌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지난해보다 33.6% 쪼그라들었다.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각각 42.3%, 24.5% 줄었다. 철강도 10% 이상 감소했다. 이들 분야를 포함한 15대 품목 가운데 3개만 빼고 모두 수출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미국·아세안 등 주력시장과 유럽연합·중남미·중동 등 전략시장 모두에서 수출이 줄었다. 중국과 아세안은 감소율이 각각 25.1%, 22.8%로 나타났다. IT 업황 부진으로 해당국의 중간재 수입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은 생산 회복이 지연되면서 철강과 무선통신 분야에서도 20% 안팎의 감소율을 보였다. 미국과 EU는 각각 8.1%, 8.4% 줄어들었다. 미국은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이 감소하기는 했으나, 자동차와 기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5개월 연속 9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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